'韓축구 산증인' 이동국, 축구화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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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조회1,251회 댓글0건 작성일20-10-28 13:38본문
23년을 축구선수로 활약한 이동국(41·전북 현대)이 축구화를 벗는다. 은퇴식은 다음 달 1일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다.
프로축구 K리그1 소속 구단인 전북 현대는 26일 "23년간 프로축구 선수로 활약한 '라이언 킹' 이동국이 제2의 인생을 선언하며 그라운드를 떠난다"며 "올 시즌 K리그1 최종전이 열리는 다음 달 1일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이동국은 오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한다. 은퇴식으로 거론된 최종전은 다음 달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대구FC의 K리그1 27라운드다.
전북은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우승한다. 2위인 울산 현대에 승점(3점)이 앞서있기 때문이다. 우승에 성공한다면 K리그1 4년 연속 우승이다. 이동국이 우승을 견인한다면 그야말로 '화려한 은퇴'인 셈.
이동국은 구단 발표에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난다"며 "20번을 달고 뛰는 마지막 경기라 벌써 가슴이 먹먹해 온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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